우리나라 영성교육 연구동향과 평생교육 연구의 시사점
초록
본 연구는 평생교육분야에 적합한 교육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영성교육 연구 동향을 분석하였다. RISS에서 ‘영성교육’을 검색하여 2000년부터 2022년까지의 국내 석사학위 113편, 박사학위 26편, 학술지 논문 144편, 총 283편을 선정하여 문헌고찰 하였다. 연구논문을 연대별 3시기로 구분하여 종교ㆍ비종교, 대상, 연구방법의 기준으로 분석하였다. 2010년대에 영성교육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졌고, 기독교ㆍ신학에서 많은 연구를 하고 있다. 그러나 성인대상 연구가 부족하다. 연구방법은 문헌연구가 대부분이며, 최근에 프로그램 개발 관련 질적, 양적 혼합연구가 증가하였다. 평생교육 연구의 시사점을 모색하기 위해 평생교육 연구동향에 관한 논문을 추가로 검토하였다. 본 연구는 영성교육 연구동향의 특징을 분석하고, 영성에 관한 이론적 논의를 바탕으로 평생교육 분야에서 영성교육 연구의 필요성과 방향을 제시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Abstract
This study analyzed trends in spirituality education research to establish an appropriate educational direction in the field of lifelong education. We searched for ‘spirituality education’ in RISS and performed a literature review by selecting 113 domestic master’s degrees, 26 doctoral degrees, and 144 academic journal papers from 2000 to 2022. Research papers were divided into three periods and analyzed based on the criteria of religion/non-religion, subject, and research method. In the 2010s, studies on spirituality education were actively conducted, and significant studies are underway on Christianity and theology; however, those on adults are lacking. The research method is mostly literature research, and recently, qualitative and quantitative mixed research types such as program development have increased. To explore implications for lifelong education research, we additionally reviewed papers on lifelong education research trends. This study is significant because it analyzed the characteristics of spiritual education research trends and presented the necessity and direction of spiritual education research in the field of lifelong education based on theoretical discussions on spirituality.
Keywords:
lifelong education, research trends, spirituality education키워드:
영성교육, 연구동향 분석, 평생교육Ⅰ.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현대의 과학과 의학의 발달은 물질의 풍요와 함께 생명의 연장을 가져왔고,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기간은 ‘100세 시대’의 장을 열었다. 이러한 삶의 변화는 인간의 욕구를 변화시키면서 일생동안 한 직장에서 정년퇴직까지 가던 시대를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퇴직 이후의 제2의 직업 등 몇 번의 직업변화를 겪게 되는 비율이 높아지면서 평생학습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평생교육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된다. 더불어 평생교육의 다양성이 요구된다. 또한 물질의 풍요를 누리게 되면서 정신적 안정에 대한 욕구를 추구하게 되었다. 이러한 욕구에서 사람들은, 자기계발 및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에 대한 열망을 갖게 되면서 본성이라 할 수 있는 영성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인간의 영성은 경험을 자기 삶의 목적과 관련하여 의미를 부여하게 하고, 타인 혹은 신령한 존재와의 관계 속에서 의미를 이해하도록 한다(김영석, 2012, p. 253). 전통적으로 영성은 종교적 차원에서만 언급되거나 종교적인 것과 같은 것으로 인식되는 경향이 일반적이었다(심은주·이경화, 2012, p. 138). 이처럼 한 인간의 성숙과 관련되는 영성은 성인과 고등교육에서의 학습자의 삶에서 문화 이슈에 관심을 기울이고자 하는 많은 사람의 삶에서 볼 수 있다(Tisdell, 2003, p. 3). 이러한 인간의 다차원적이고 전인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영성적 관점은 오래전부터 연구됐으나, 인문 사회 과학 분야에서 학문연구의 방법론으로 수용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김용환·최금주·김승돈, 2009, p. 824). 그리고 교육학 분야의 영성 연구자들은 영성이 자라나는 세대에게 자기 삶과 세계를 전체적으로 깊이 있게 바라볼 수 있게 해주고(정명숙 외, 2017, p. 96) 삶의 구석구석에서 여기 이 순간의 경이로움과 존재의 관계성을 감지하는 내재적 힘을 길러줄 수 있어(심은주·이정화, 2012, p. 152), 교육과정에 영성 증진 요소를 통합할 필요가 있다고 주창한다.
숲 체험, 템플스테이 등 영성적 가치를 불러일으키는 교육활동은 참가자에게 자연 환경과의 만남 혹은 내적 계기를 통해 ‘사회적 자아’ 속에 가려져 있던 본래적 속성이자 학습 의지를 촉발시킨다(최수연·최운실, 2014, p. 213). 이런 교육활동은 종교적 의미와 관계없이 ‘영성학습’이며 향후 평생교육에서 이 관심을 두어야 할 방향이자 트랜드(최수연·최운실, 2014, p. 213)다. 그러나 평생학습에서의 영적인 가치에 대한 관심은 이미 평생학습 태동기부터 강조(최수연·최운실, 2014, p. 213)되어 왔음에도 불구하고 한국평생교육학회, 한국성인교육학회, 평생학습사회의 학술 연구에 ‘영성교육’이라는 키워드 검색에서는 한 편의 논문도 없을 뿐 아니라 ‘영성’이라는 키워드 검색에도 수 편에 그친다. 2005년부터 2014년의 10년간 평생학습사회의 연구주제 변화 동향을 분석한 주제어 663개 중 3회 이상 출현한 주제어(김영환 외, 2015, p. 291)에 ‘영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았으며, 2006∼2015년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1632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성과 연구 동향을 다각적으로 파악한 (현영섭·김우철·김현진, 2016, p. 87) 연구의 주제어에도 영성의 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2010∼2019년 국내 학술지 551편을 분석한 연구(안현아·양길석, 2020), 2015∼2020년 평생학습사회에 게재된 155편을 분석한 연구(이슬기, 2021)의 주제어에도 ‘영성’은 없었다.
조효남(2013)은 탈종교ㆍ세계종교ㆍ초종교의 통합영성 인식뿐만 아니라 무종교인ㆍ무신론자ㆍ과학주의자ㆍ유물론자의 무종교적, 반종교적 영성 인식도 포괄하는 통합적 영성에 대한 개념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영성에 대한 현대의 모든 시각과 조망을 통합하는 통합적 영성, 특히 현대적ㆍ신영성의 창발 등 평생교육에서의 영성교육의 필요성을 조망하고 있다. 정명숙(2018, p. 385)은 최근 영성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교육학 분야에서의 영성교육 주제의 확산이 필요하다고 제언한다.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평생교육 분야에서도 인간의 본성이라 할 수 있는 영성교육 연구의 필요성이 대두되었지만, 위에 언급한 것처럼 주제어의 빈도에 영성교육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Palmer(2001, p. 17)는 배움의 적은 무지가 아니라 바로 두려움이며 무지는 두려움을 통해 우리를 지배한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며, 진정한 교육의 영성은 우리에게서 무지가 드러나는 것을 뿌리째 뽑아주어서 새로운 삶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확신을 심어 줄 것이라고 하였다. 이렇듯 비종교적 영성의 의미가 개인의 총체적 통전성, 통합성에 초점에 있다면, 물질적 삶 이상에서 인간의 존재성을 찾는 것은 의미 있는 작업이며,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삶에 대한 고찰은 더더욱 필요하다.
우리나라에서 영성 관련 연구는 1970년대에 시작되었으나 2000년대까지는 미미하였다(정명숙, 2018, p. 386). 그러나 2000년대에 영성 관련 연구가 증가하면서 영성 연구의 동향 분석(김용환·최금주·김승돈, 2009; 심은주·이경화, 2012; 정명숙 외, 2017)과 향후 과제 및 프로그램 개발 등의 연구가 활발히 연구되고 있다. 하지만 영성교육의 동향분석은 이창옥(2003)의 영성교육의 연구 동향과 과제가 유일하였다. 이창옥(2003)은 1980년대, 1990년대, 2000년대로 구분하여 국내외 영성교육의 동향분석을 하였다. 이 연구는 국내외의 동향을 분석하고 영성교육의 주제에 접근하였다는 것과 아직도 기독교 교육에 비해 영성교육이 미미한 것에 대한 시사점을 보여주는 데 의미가 있었다. 하지만 28편의 학위논문에 한정하였다는 것과 2002년까지라는 데 한계가 있다. 2002년 이후의 영성교육의 좀 더 많은 문헌을 통해 다각적인 방법으로 동향 분석 고찰이 필요하다. 한편 평생학습에서의 영적인 가치는 평생학습 태동기부터 강조(최수연·최운실, 2014, p. 213)되어 왔다고 하나, 평생교육에서 영성교육의 연구는 아주 미흡하다.
이에 본 연구자는 국내의 석ㆍ박사 논문과 학술지 등의 문헌을 중심으로 영성교육 연구 동향을 연구의 시기, 종교ㆍ비종교 대학 등 연구 주체, 연구 대상 및 연구방법 등에 따라 분석하고 우리나라 평생교육 분야에서 영성교육 연구의 방향을 모색하고자 한다.
Ⅱ. 이론적 배경
1. 영성의 개념
영성은 개인이 심리와 경험을 통해 궁극적 실재를 인식하려는 점에서 종교와 다르며, 영성에 대한 개념은 학자마다 다양한 양상으로 표현되고 있다. 영성의 개념은 초월적 존재와 관계있는 인간의 내면에 선천적으로 내재하는 에너지로 이해된다. 또 자기 발견, 자기 확장, 자기 성숙, 건전한 관계성의 가능성, 우주 및 타인과의 일체감 등 긍정적 인간의 내재적 자질(김용환·최금주·김승돈, 2009, p. 814)이다. 따라서 영성은 자기 자신에게만 몰입하는 것에서 벗어나 타자와 상호연계성을 인식하고 전체적인 공동의 이익에 가치를 두기에 공감과 소통의 기초가 된다(신승환, 2007, p. 6).
김영석(2012, p. 252)에 따르면, 영성은 삶의 목적 및 가치를 깨닫게 하며, 자신과 외부 존재와의 초월적 연결성을 인식하게 하고 이러한 인식이 삶의 모습과 동일하도록 하는 특성이다. 그리고 Alexander(2006, p. 328)는 영성이 종교보다 포괄적이므로, 신자들과 믿지 않는 사람들이 자기 삶의 의미와 목적에 관한 공통된 담론에 참여해야 하는 것에 주목했다. 종교와 영성을 구별한 몇몇 저자들과는 달리, Kelly(1995)는 “그 완전한 의미의 종교는 영성을 포용한다.” “모든 현실의 연결성, 의미성 및 궁극적 실존적 성격뿐만 아니라 그 실재 의식에 대한 수용력”(Maples, 1996, p. 13, 재인용)으로 정의하며, 종교와 영성의 관련성에 주목했다. 이처럼 종교적 맥락에서 영성은 주로 내적평화나 신비적 체험, 고차원적 의식과 관련되며, 비종교적 맥락에서는 철학과 인간학적 관점에서 주로 실존의 문제와 관련되어 연구되어 왔다. 두 맥락은 광범위한 영성개념의 스펙트럼 상에서 비교적 차별적인 위치를 갖고 있지만 전혀 무관하다고 할 수 없다(이지영, 2012, pp. 113-114). 요컨대 English & Mayo(2012, p. 181)에 따르면, 영성의 의미는 종교적인 초월적 영성, 삶에서 의미의 목적을 찾는 개인의 영성, 지속적으로 세상을 돌보고 변혁시키는 사회적 영성 등 세 가지의 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다.
평생학습 분야에서 전환학습과 영성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Tisdell은 영성이 학습자의 전환과정에 있어 중요한 요인임을 밝혔으며, 합리성을 넘어 모든 창조물과의 연결감을 확장하고 그로부터 삶의 목적을 재의미화하는 것으로 간주하였다. 즉 영성이란 자기 초월과 자기 포기를 위한 심오하고 신비스러운 인간적 열망에 대한 반응이며 이러한 것을 경험할 때, 순간적 자신의 참모습, 즉 정체감(identity), 행복에 대한 추구, 성공, 완전, 진리와 정의, 아름다움, 자극, 신비에 대한 탐구(김종성·안상섭·한성열, 2009, pp. 214-216)이다.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고 돌보는 교육으로 뻗어 나아가는 지속적인 시도라 정의(김민호, 2014, p. 5)할 수 있다. 결국 영성은 삶의 모든 것을 삶에 긍극적 의미와 가치를 제공해 준다고 믿는 것에 연결함으로써, 인생의 다양한 경험들을 ‘의미 있는 자체’ 안에 통합하려는 삶의 방식을 일컫는다(Mannoor, 2018, p. 34). 영성은 결코 노력해서 얻은 결실이 아니라 생활양식을 통하여 밖으로 나타나는 하나의 삶의 모습으로 진아(참다운 나)라 정의할 수 있다.
2. 영성교육의 개념
영성교육이란 학습자를 영-혼-육의 합일체적 존재로 이해하고, 학습자의 영적 성숙을 통한 전인적 발달을 꾀하는 일련의 교육을 뜻한다. 또한 영성교육은 교수자가 영성이란 인간의 기본적 특성이며 영성교육은 긍정적 효과를 갖는다는 점을 인정할 때, 비로소 실현 가능하다(김영석, 2012, pp. 255-257). 이창옥(2003, p. 9)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삶에서 영적 성장을 배우고, 또 이를 양육하도록 돕는 것을 영성교육이라 하였다. 이러한 영성교육은 참다운 자아를 찾고 자기 삶에 참된 의미를 부여하는 행복한 인간을 육성한다(송민영, 2014, p. 75). 건강한 영성교육이란 그 동안 심리학적 발달에 의존해 왔던 제도권적 교회교육으로부터 탈피하여 보다 통합적이고 실천적인 영성을 기독교 교육에 받아들이고, 간학문적인 교류를 방법론으로 받아들이는 교육이다(유해룡, 2015, p. 192, 재인용). 영성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사용하는 종교적 전통의 커뮤니케이션이 무엇이든 간에 그것을 살아있고 창조적인 영성으로 채워야 할 필요가 있다. 종교적 언어가 이 근원으로부터 뿌리 뽑힐 때 평화와 진리와 사랑의 이름으로 모든 ‘종교적 전쟁’이 보여주듯이, 그것은 근원과 파괴로 가득 차게 된다(Ota & Erricker, 2002, pp. 20-21).
Ota & Erricker(2002, p. 3)는 영성을 종교적ㆍ신학적ㆍ심리적ㆍ인류학적ㆍ교육학적으로 접근하면서, 영적 교육은 현대 사회와 교육 시스템을 다루는 목소리와 언어를 찾기 시작하는 현대의 가치에 대한 급진적인 도전을 제공한다고 하였다. 그리고 개방적이고 포괄적이며 다양성을 수용하는 젊은이들의 영적 필요와 요구 사항에 부합하는 영적 교육1)을 제공하려면 신학과 종교에 필요한 것에 관해 도전과 통찰력을 제공해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또한 영적 실천들을 수행하다 보면 영적 실천에 포함된 도덕적 차원 덕분에 도덕의 실천도 같이 성장하는 반면, 이러한 도덕적 기질의 형성은 덕들처럼 영적 실천의 간접적인 효과(Gula, 2015, p. 225)로 나타나게 된다. 많은 사람에게 영성에 대한 공동의 책임감이 생기고, 그들은 자신의 영성에 대해 사회정의 또는 세계의 더 큰 형평성을 위해 일하도록 요구하며(Tisdell, 2003, p. 41), 그래서 Gula(2015, p. 222)는 영적 실천은 안에서 이루어지며, 영적 실천을 수행하다 보면 영적 실천 안에 포함된 도덕적 차원 덕분에 도덕의 실천도 같이 성장하는 반면, 이러한 도덕적 기질의 형성은 덕들처럼 영적 실천의 간접 효과(Gula, 2015, p. 225)라고 하였다. 연구자는 영성교육이란 자신과 자신이 괸계 맺는 타 존재를 있는 그대로 볼 수 있는 심안의 렌즈를 장착하는 과정이라 정의한다.
3. 우리나라 평생교육 분야에서 영성교육 연구 동향
우리나라에서는 1999년 「사회교육법」이 「평생교육법」으로 개정되면서 평생교육이 자리 잡고 확대되고 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영성교육에 대한 연구가 확산되면서 대부분 기독교 분야에서 연구되었던 학문이 심리학, 사회복지학, 간호학, 교육학 등 대인서비스를 중요시하는 학문분야를 중심으로 논문발간 편수가 증가하고 있다(정명숙 외, 2017). 2000년 이후 학위논문은 1970년부터 1999년까지(35.9%) 30년 동안 연구된 논문보다 2000년-2009년(49.7%)까지 10년에 걸친 논문이 더 많은 것은 평생교육의 발전적 형태를 보이고 있다(안현아·양길석, 2020, p. 172). 이와 함께 평생교육의 연구동향의 분석(곽삼근·최윤정, 2005; 김영석, 2014; 김진화·고영화·성수현, 2007; 이슬기, 2021; 최은수 외, 2009)의 연구가 늘어나고 있다. 더불어 학습자 연구주제가 다원화되면서(이슬기, 2021, p. 3), 평생교육의 질적 내실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안현아·양길석, 2020, p. 172). 또한 홀리스틱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전인형성이 영성교육으로 시도되고 있는데 여기에서도 영성은 종교적인 전통을 탈피하여 개념화 되고 있지만(이지영, 2012, p. 122), 심은주·이경화(2012, pp. 143-147) 연구에서 나타난 것과 같이 10년(2005∼2014) 간 평생학습사회의 연구주제 변화 동향을 분석한 주제어 663개 중 3회 이상 출현한 주제어(김영환 외, 2015, p. 291)에 영성교육보다 더 포괄적인 ‘영성’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2006∼2015년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1632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성과 연구 동향을 다각적으로 파악한 (현영섭·김우철·김현진, 2016, p. 87) 연구의 주제어에도 영성의 요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다음 <표 1>이 보여주듯이, 2010년부터 2019년까지 논문을 대상으로 동향을 분석한 안현아·양길석(2020, p. 182)의 연구에서 ‘영성교육‘이라는 키워드는 없으며, 최근 2015년부터 2020년까지 평생학습사회 학술지 중심으로 한국 평생교욱의 연구동향을 분석(이슬기, 2021, p. 8)한 연구에도 영성의 요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다음 <표 2>처럼 평생교육 프로그램 메타분석을 한 연구에서도 영성의 유사 용어라 할 수 있는 삶의 질, 심리적 안녕감 등은 있으나, 영성의 변인은 없었다. 이처럼 우리나라 평생교육 분야에서 인간의 본래의 속성이라 할 수 있는 영성교육 연구 및 영성교육 연구의 방향을 제시하는 연구가 부족했다. 평생교육 연구자들이 영성을 종교적 측면에서만 인식했고 또 평생교육의 종교적 중립성을 강조한 나머지, 인간의 교육적 성장 과정에서 영성이 차지하는 역할을 간과한 결과라 여겨진다. 그러므로 평생학습에서도 특히 인간의 경험과 변화를 설명하는 전환학습연구에서 전환의 과정에 통합되어 작동하는 감성적, 무의식적, 상징적 측면과 같은 통찰적 사고의 연구로, 인간 내면의 다양한 층위에서 관계하는 감성, 직관, 영혼, 몸과 같은 심층적 영역을 조망하는 성찰적 연구(이정희·양은아, 2015, p. 54)가 필요하듯 영성교육 연구의 방향성에 대한 고민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Ⅲ. 연구방법
1. 연구방법 및 대상
영성교육의 연구 동향을 분석하기 위하여 한국교육학술정보원(http://www.riss.kr)에서 주제어 영성교육과 평생교육의 동향분석을 검색하여 영성교육은 제목에 영성교육이 들어 간 논문을 중심으로 문헌고찰을 하였으며, 평생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위해 평생교육 동향분석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여 문헌고찰을 하였다. 연구대상은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석사논문 113편, 박사논문 26편, 국내 학술지 144편 등 총 283편이다.
Ⅳ. 연구결과
1. 우리나라 영성교육 연구 동향 분석
지금까지 영성교육의 연구동향에 관한 연구는 이창옥(2003)이 유일하였다. <표 3>에서 알 수 있듯이, 영성교육의 연구는 1990년대 이전에는 수편에 그쳤으나 1990년대에는 1980년대의 2배 이상 그 편수가 늘었다. 1996년 ‘UNESCO 21세기 세계교육위원회 종합보고서’에 존재하기 위한 학습에서 영성의 보편성에 대한 논의를 촉발시키면서 영성에 대한 논문의 수가 증가하게 되었다고 유추할 수 있다. 이처럼 영성에 대한 연구는 1990년대 후반부터 증가하면서 2000년대 들어서 논문발간 편수가 급증하였고, 더불어 영성교육에 대한 연구도 증가하게 되었다. 하지만 그의 연구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28편의 논문 분석에 한정되었고, 기독교 영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과제를 다루었다는데서 한계가 있다. 본 논문은 연구동향 고찰을 위해 선정한 논문을 연도별로 정리하고,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연대별로 구분하여 연구시기, 연구주체, 연구대상 및 연구방법 등에 따라 분석하였다.
영성교육 연구 논문 수를 다음 <표 4>처럼 2000년부터 2022년까지 연도별로 정리하였다. 1997년 WHO에서 영성을 건강의 요소로 발표한 이후 영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면서 논문 연구의 수도 증가하게 되니 영성교육에 대한 논문도 증가되었을 것이라 사료된다. <표 4>를 보면 석사학위 논문의 수는 꾸준히 연구되고 있고, 박사학위 논문은 많지는 않으나 2010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연구되고 있다. 학술지 논문은 2001년부터 꾸준히 증가하였으며, 특히 ’01∼’03년에 두 자리 수를 나타내고 있는데 이는 전인교육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홀리스틱융합연구의 연구가 증가한 것에서 비롯된 것이라 사료된다. 그러나 2017년 이후에는 전체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다.
아래 <표 5>는 선정된 논문을 연대별로 구분한 것이다. 2000년대가 109편(석사학위 52편, 박사학위 5편, 학술지 52편)으로 전체 38.5%이며, 2010년대가 153편(석사학위 51편, 박사학위 19편, 학술지 82편)으로 전체 53.7%이다. 2020년대는 22편(석사학위 10편, 박사학위 2편, 학술지 10편)으로 전체의 7.8%이다. 2020년대는 10년 중 3년의 편수이기에 비율이 낮을 수밖에 없다. 2000년대와 2010년대를 비교했을 때 석사학위의 연구 수는 비슷하나 박사학위의 편수가 거의 4배에 이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술지의 편수도 1.6배에 달한다. 2010년대의 급증은 21세기, 제 3천년기의 2번째 연대로 전세계적으로 혼돈과 혼란이 있었던 시기이다.3) 또한 아날로그의 완전한 몰락과 디지털 시대의 개막으로 인성 부재로 인해 영성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부각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선행연구인 이창옥(2003)의 영성교육 동향분석을 근거로 학위논문에 대한 연구편수를 분석하였다. 1980년대 7편, 1990년대 17편, 2000년대 57편, 2010년대 70편, 2020년대는 12편이다. 1990년은 1980년의 약 2.4배이지만 2000년대는 1900년대의 3.4배로 대폭으로 편수가 늘었다. 그리고 2010년대는 2000년대의 1.3배 정도이지만 꾸준히 연구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2020년대는 2010년대보다 연구 편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1980년대부터 2020년대를 표로 정리하였다(<표 6>). 그리고 2010년대에 학술지 논문의 증가는 2010년대 박사논문의 증가에 의한 자연적 현상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표 7>에 나타난 것을 보면 석사논문에서 기독교, 신학대학, 기타 종교 등 종교기관에서의 영성연구가 81.4%, 비종교 18.6%로 종교가 비종교에 비해 영성교육 연구가 많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학술지에서는 기독ㆍ신학이 59.7%로 나타나고 있는데 실제 연구는 그 수보다 더 많다. <표 7>에서 종교는 제목 및 신학대학원의 기준으로 교육과 철학으로 분류한 「‘영성’의 교육적 의미」(한영란, 2001), 「ST. Augustinus의 영성교육론」(정희숙, 2001) 등도 논문의 내용으로 보았을 때, 기독교 영성에 대해 논하고 있는 것을 보면 여전히 기독교 영성교육이 대다수이다. 그리고 박사논문에서도 종교가 34.6%, 비종교가 65.4%로 종교보다 비종교의 비율이 높게 나타나지만, 석사논문과 같이 「현대 목회자의 사역회복을 위한 영성 교육적 방안 연구 : 관계 회복을 중심으로」(김승원, 2011)과 「기독교 유아영성교육 프로그램 모형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이영희, 2016), 「기독청소년의 인성회복을 위한 영성교육방안에 관한 연구」(김범석, 2017) 등을 비종교로 분류했으나 기독교 영성을 연구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최근 「간호대학생의 영적간호역량 강화를 위한 영성교육의 효과」(임현정, 2017), 「자아초월을 위한 영성교육 탐구 : 동사섭을 중심으로」(김연희, 2010), 「영성교육 프로그램이 아동·청소년 자살예방에 미치는 효과 분석」(강성용, 2015) 등과 같이 교육, 철학, 상담 등의 분야로 확대되어 학문적 함의로써의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괄목할만한 것은 2000년대 홀리스틱 연구가 급증한 것이다. 이는 2000년대 들어서 탈종교 논문이 증가하면서 교육, 홀리스틱 등 인문사회분야의 연구가 활발하고, 한참 인문학이 국민들에게 부각되던 그 시대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다(<표 7>).
<표 8>을 보면 발달단계에 따른 대상은 전체의 29.4%이다. 그 중에서 유아동과 청소년 대상이 각각 11.3%이고 성인은 5.7%, 노인은 1.1%로 성인대상의 연구는 미흡하다. 심지어 부모, 여성의 일부, 지도자를 성인으로 분류해도 15%에 미치지 못한, 성인 대상의 연구가 미흡함을 보인다. 특성별 분류는 전체의 70%이상이면서 이론이 30%로 가장 높고 다음이 기독교 영성교육으로 17.3%이다. 이론 연구가 많다는 것은 문헌연구가 많은 것과 맥락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영성관련 연구동향 분석(김용환·최금주·김승돈, 2009, p. 817)에서 성인이 48.3%로 청소년의 9.9%보다 높게 나타난 것과는 다른 양상을 보인다. 대상을 사회복지학, 간호학, 상담학으로 한정하여 연구해서 나타난 결과라 사료된다.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교육을 받는 학습의 동물이라고 한다면 넓은 의미로 학교나 기관, 공동체의 모든 연구가 평생교육의 대상이 될 것이다. 「한국 여자 고등학생의 영성교육에 관한 연구」(김정현, 2002), 「영성교육 프로그램이 초등학생의 봉사심 함양에 미치는 영향」(조연숙, 2007)등의 학교 영성교육(송순재, 2002; 유재봉, 2013; 임숙희, 2002; 조한무, 2002)연구와 「재한 중국 크리스천 유학생 영성교육을 위한 신뢰-학습 공동체 형성에 관한 연구」(후염, 2015) 등 공동체 관련 영성연구가 있다. 그리고 「영성교육에 관한 연구: Iris V. Cully를 중심으로」(이대희, 1996)나 「영성교육과 평암 이계학의 인격교육 비교고찰」(이충범, 2016) 등의 학자에 대한 연구와 이론 등 학문적 함의를 연구하는 연구가 증가하는 추세다. 또한 학위논문에서 「영성교육을 위한 교회교육 지도자의 영성에 관한연구」(송영희, 2002) 등 지도자 및 교사에 관한 연구(김은아, 2014; 문백수, 2009; 반성진, 2014; 송해민, 2010; 엄효정, 2013; 오경일, 2007; 최성진, 2018)와 「한국 가톨릭 중년 여성의 영성교육에 관한 고찰」(김은수, 2010) 등 여성의 연구대상(김정인, 2001; 서강은, 2016; 임근택, 2012; 조현숙, 2002; 최원자, 1999)의 부상이 괄목할 만하다(<표 6> 참조). 그러나 인생의 75%라 할 수 있는 성인대상의 연구는 부족하다. 2000년대 진입하면서 교사 및 지도자의 영성교육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은 영성교육의 주체가 되는 지도자 및 교사의 영성교육이 불가피함은 영성교육을 할 지도자가 영성이 갖추어지지 않는다면 제대로 된 영성교육은 이루어질 수 없기 때문이라 사료된다.
영성교육의 연구방법에 대한 연구는 문헌연구가 63.3%, 질적 연구 20.1%, 프로그램개발이 7.8%, 조사연구 5.3%, 실험연구 3.5% 순으로 나타났다. 연대별로 분석해보면, 2000년대에 문헌연구가 74.3%, 질적연구 11%, 양적연구 7.4%, 혼합연구 7.3% 순으로 나타났으며4), 2010년대는 질적연구 45.1%, 문헌연구 43.9%, 양적연구 6.1%, 혼합연구 4.9% 순으로 나타났다. 질적연구의 비율이 높아진 것은 김민수 목사의 10여 편의 영화의 영성교육 연구의 결과라 할 수 있다. 2020년대에는 3/10의 연구이지만 문헌연구가 90%, 양적연구 10%이다. 2000년대에 70% 이상이었던 문헌연구가 2010년대에 김민수 목사의 다수의 영화 영성교육 연구로 낮은 비율을 보였지만 2020년대에 90%로 다시 문헌연구의 추세가 높아졌다(<표 9> 참조). 이는 문헌연구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연구가 늘어나고 있는 것에서 기인하는 것이라 사료된다. 그러나 영성관련 연구동향 분석(김용환·최금주·김승돈, 2009, p. 823)에서 조사연구 45.3%, 이론연구 32.3%, 실험연구 10.7%, 질적연구 6.1%, 프로그램 3.1%와는 차이가 있다. 이것은 영성관련과 영성교육의 키워드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나, 연구자의 관점에 따라 분석이 달라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2. 우리나라 평생교육 분야에서의 영성교육의 방향
평생학습에서의 영적인 가치에 관한 관심은 이미 평생학습 태동기부터 강조됐다. 하지만, 2005∼2014년 평생학습사회의 연구주제 변화 동향을 분석한 주제어 663개 중 3회 이상 출현한 주제어에 ‘영성’이 포함되어 있지 않았고, 2006∼2015년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1632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성과 연구 동향을 다각적으로 파악한 연구의 주제어에도 영성의 요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2010∼2019년 논문을 대상으로 동향을 분석한 연구에도 ‘영성교육‘이라는 키워드는 없다.
최근 영성교육 연구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특징은 영성을 특정 종교의 특수한 영역으로 국한하지 않으며, 동시에 일상과 밀접하게 연관시켜 서술하고 있다는 점이다. 고요한(2011, p. 6)은 영성교육을 기독교의 특수성의 좁은 범주를 넘어 ‘생명을 위한 인간화 교육’, ‘관계맺음과 공동체의 교육’에 관한 관점으로 볼 것을 주장한다. 고미숙(2013, pp. 73-74)은 영성이 가지고 있는 초월성과 역동성 때문에 부분적으로 인식하기보다는 전체적ㆍ통합적으로 인식하는 통합된 총체적 인간이 가능하다. 인간존재를 영성적 존재로 인식하고, 도덕교육이 피상적이기보다는 의미를 추구하는 근본적인 방향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며, 자각, 감정, 실천이 함께 이루어지는 교육의 중요성을 피력한다. 고미숙(2016)은 우리는 자기 삶만이 아니라 다른 모든 존재의 삶에 항시 참여하고 있는 중이며, 우주가 하나의 생명이고, 인간이 모든 존재와 연관되어 있어 초연함이 가능하다는 영성적 도덕교육의 필요성을 제안하였다. 나아가 모든 존재를 영성적 존재로서 자각하고, 공동체 자체가 구성원에게 의미 있고 충만한 삶을 살도록 자극하는 넓은 의미에서의 문해교육이 이루어져야 하는 영성적 도덕 공동체(고미숙, 2016, p. 265)가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또한 유재봉(2013, pp. 111-113)은 학교에서 영성을 함양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하면서 학교에서 영성교육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얼마나 합법적인가의 문제는 논쟁거리며, 영성교육이 학교교육과 전적으로 양립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학교 병리현상의 치유와 인간성의 회복을 위해 극복해야 할 과제로 영성교육을 제시하였다. 기독교의 영성은 영적혼란에 대한 반작용(류종상, 1991, p. 94), 윤리적 혼란이 가증(이창옥, 2003, pp. 3-4) 또는 정체성 혼란에 대비하게 되면서 영성교육이 필요하게 되었다. 메퀴리는 영성은 완전한 의미에서 한 인간이 되는 과정(becoming a person)으로, 특히 지도자의 영성이 영성교육의 핵심이라고 강조하였다(류종상, 1991, p. 97, 재인용).
최근 몇 년 동안 영성과 도덕성 모두에서 새롭게 방향을 잡아 가고 둘 사이의 격차를 좁히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그 자체로 화해되어 완전성과 행복을 추구하는 인류를 창조하는 공통점이 많다. 이것은 우리가 도덕과 영성 사이에 존재하는 공통점을 탐구하는 데에 필요하다. 즉 영성과 도덕성, 둘의 융합이 필요하며(Mannoor, 2018, pp. 31-32) 영적 신학자들 사이에 도덕적인 삶과 영적 삶이 합쳐져야 한다는 만장일치가 있다(Mannoor, 2018, p. 42).
Ⅴ. 결론
본 연구에서는 지금까지 시도되지 않았던 영성교육의 동향분석을 통해 영성교육이 어떤 분야와 대상에서 연구되는지를 분석하고 평생교육에서 나아가야 할 영성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 목적을 두었다. 이전에 영성교육의 동향분석과 향후과제(이창옥, 2003)라는 석사학위 논문이 있으나, 연구논문이 28편의 학위논문이라는 한계와 교회영성의 패러다임에 맞추어 교회의 영성교육의 과제에 한정했다는 한계가 있었다.
먼저 영성교육을 영성교육 연구가 증가하는 2000년대 도입에 맞추어 이창옥(2003)의 영성교육 동향분석의 후속연구로 연대별 정리를 하였고, 3시기로 나누어서 시기별, 종교·비종교별, 대상별, 연구방법별로 정리하였다. 그 결과 2000년대에 영성교육 연구가 급증하다가 2010년대에 연구편수의 증가폭이 줄었고, 2020년대에는 감소추세를 보였다. 2010년대는 21세기, 제 3천년기의 2번째 연대로 전 세계적으로 혼돈과 혼란이 있었던 시기이면서 아날로그의 완전한 몰락과 디지털 시대의 개막으로 인성 부재로 인한 영향이 반영되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종교·비종교별 분석에서는 아직까지도 기독교·신학에서 많이 연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것은 심은주·이경아(2012, p. 138)의 연구와 김영석(2012, p. 260)의 연구와 맥락을 같이 한다. 대상별에서는 유아와 청소년의 연구가 10%대로 꾸준히 연구되고 있고 성인 5.7%, 노인 대상의 연구는 1.1% 로 아주 미흡하다. 그러나 최근 공동체와 지도자 대상의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음은 대상의 확대로 바람직한 방향이라 할 수 있다. 기존 영성의 동향분석에서 발달단계의 대상보다 미분류가 많은 것은 일치하였으나, 발달단계에서 대상 분류가 다르지만 성인기 대상이 많았다는 것과는 차이가 있다(심은주·이경화, 2012, p. 145). 연구방법별 분석에서는 아직까지도 63.3%로 문헌연구가 많고 다음은 질적 연구가 20.1%를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결과는 영성연구의 이론적 연구가 많다는 심은주·이경화(2012, p. 146)의 연구와 일치한다. 최근에는 영성교육을 위한 프로그램개발 및 척도의 연구를 위해 양적·질적이 혼합된 연구방법이 늘어나고 있다.
마지막으로 대상에서 연구가 미흡한 성인에 대한 평생교육에서의 영성교육 방향을 제시하였다. 그동안 평생학습 연구에서 비인지적 영역으로 크게 고려하지 않았던 영성적 측면이 학습자 경험의 개별성과 구체성에 맞물리면서 그 본유적 가치가 탐색되고 있다. 특히 영적 학습은 학습자를 지적·육체적·심리적·감성적·도덕적·영적 존재로서 다양한 차원이 내재하는 총체적 존재로 이해하는 것과 동시에 모든 것과의 연결성을 자각하고 확장하는 것, 그리고 자기 초월을 통해 통합을 추구하는 것이 인간 경험을 회복해 가는 것으로서 총체적 전환이 일어나고 있다. 평생학습 분야에서 전환학습과 영성의 논의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Tisdell은 영성이 학습자의 전환과정에 있어 중요한 요인임을 밝혔다. 그러나 2005∼2014년 평생학습사회의 연구주제 변화 동향을 분석한 주제어 663개 중 3회 이상 출현한 주제어에 ‘영성’이 포함되지 않았고, 2006∼2015년 국내 학술지 게재 논문(1632편)을 대상으로 평생학습 성과 연구 동향을 다각적으로 파악한 연구의 주제어에도 영성의 요인이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2010∼2019년 논문을 대상으로 동향을 분석한 연구에도 ‘영성교육‘이라는 키워드는 없는 것처럼 ‘요람에서 무덤까지의‘ 평생교육에서 영성교육 연구는 아주 미흡하였다. 그렇지만 물질적 삶 이상의 존재의 의미 찾기에 주력할 평생교육에서 자기계발 및 성장을 위해 영성교육은 필수불가결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인간이 자신을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인간 삶에서 가장 중요하고 결정적인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가시적으로 드러난 문제를 경유해서 내부에서 발전하고 심화된 질문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디로 가며 어떻게 가야 하는지’와 같은 물음을 나의 욕망이나 좁은 의식에만 가두는 것이 아니라 나보다 더 큰 세계, 나를 객관화할 수 있는 더 높은 차원의 존재와 연결해야 한다. 이런 높은 차원의 영성의 초월성은 자유로움이 생기며, 이전에 옭아매었던 수준에서 벗어난 영적 통찰과 이해가 성장한다. 즉 영성의 변화를 경험하면 어떤 갈망이 내부에서 충족되어 나 자신과 외부 세계와 타자 및 이전의 경험을 새롭게 볼 수 있는 시선의 변화가 초래된다고 할 수 있다. 충족은 ‘되어짐(becomeing)’이 아니라 ‘있음(being)’의 문제인 균형 상태 속에서 살 수 있다는 방법을 보여준다. 그것은 심리적인 문제들을 영원히 극복할 수 있도록 자신의 의식 안에 있는 창조성, 행복의 원천과 연결시켜주며, 다름 아닌 우주 그리고 내면의 신성과 다시 하나가 되는(정미숙, 2009, p. 1735) 영성의 통합을 이루게 된다.
사회의 영향 하에서 인간의 사회적 본질의 변화에 대해 전망을 밝힐 수 있고, 윤리적인 세계관을 통해 “영적사람”과 “지적인 사상가” 사이의 사람들에게 사회적 영성은, 생존을 위한 원초적 욕구 이상으로 자기실현의 욕구를 추구하는 이기적 이타주의가 심화됨에 따라 영성적 가치가 새롭게 요구될 것이다. ‘새롭게 요구된다.’는 것은 새로 생기는 것이 아니라 본래적 속성이자 학습의지이기 때문이다(최수연·최운실, 2015, p. 37). 그러나 평범한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도 본래 불안정한 생각과 감정의 파동 너머에 있는 보다 깊은 본성에 대한 얼마간의 깨달음을 가져야 한다(서명석, 2012, p. 126). 우리가 선택하고 싶은 것에 대한 상상력이 자아낸 움직임이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을 자각하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멈춤’의 시간이 필요하고(Gula, 2015, p. 303), 다른 사람과 세상을 돌보는 일에 헌신할수록 도덕적 삶은 분위기와 질이 달라진다(Gula, 2015, p. 241). 한 사람의 영성이 맺은 열매는 그 사람의 도덕적 삶으로 드러나고, 도덕적 삶의 뿌리는 그 사람의 영성에 있으며, 영성은 도덕적인 삶을 일깨워주는 도덕적 삶의 원천이다(Gula, 2015, p. 96). 영성교육은 영혼을 육성하는 것과 몸과 영의 통합적 존재인 인간에게 중요성을 두고 있으며, 사랑이 충만한 사람, 지혜로운 사람, 관계성을 짓는 사람, 초월의식을 갖는 사람 등을 육성하는 것이다.(김정신, 2002, pp. 63-67). 이러한 영성교육의 확장의 차원에서 도덕성과의 관계에 대한 연구가 절실하다고 하겠다. 따라서 영성은 개인의 자유를 수반한다. 그의 영성을 형성하고, 한 사람이 상승하고, 삶의 길에서 깨닫는다. 결국 영성과 도덕성은 하나이며 초월적ㆍ통합적ㆍ사회적 영성을 기반으로 하는 영성교육이 전생애에 걸쳐 이루어진다면 들뜸, 나태, 의심, 분노, 욕심이 없는 평정으로 삶을 살아갈 것이다.
본 연구는 국내의 석사, 박사, 학술지 논문에 국한하여 연구한 한계가 있으며, ‘영성교육’ 제목의 논문만을 선정하고 영성교육을 내용적으로 다룬 논문을 포함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다. 무엇보다 영성교육의 연구동향을 연구주제에 따라 분석하지 못한 채, 평생교육 분야에서 영성교육의 방향으로 도덕성을 강조한 부자연스러움이 존재한다. 추후 영성교육 연구동향 분석 시 연구주제별 분석이 추가되어야 할 것이다. 특히 평생교육에서 ‘사회적 영성’ 및 실천적 영성교육 연구가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기를 제안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본 논문은 지금까지 연구되지 않았던 영성교육을 다각적으로 분류하여 분석한 점과 평생교육에서 영성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데 그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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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명: 김영례(Kim, Yeongrye)
소 속: 비움심리상담연구소 소장
연 락 처: myhome9882@hanmir.com
연구분야: 장애인 교육, 자연치유, 지역사회교육
성 명: 이한결(Lee, Hankyeul)
소 속: 마음빛심리상담연구소 소장
연 락 처: loveeducreator@gmail.com
연구분야: 평생교육, 명상사진, 영성․심성교육
성 명: 김민호(Kim, Minho)
소 속: 제주대학교 초등교육과 교수
연 락 처: minho@jejunu.ac.kr
연구분야: 시민교육, 지역사회교육, 다문화교육